성균관대학교는 지난 7월 17일 MCNS(Mitsui Chemicals & SKC Polyurethanes Inc.)와 산업체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폴리우레탄 트랙’설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MCNS는 2015년 SKC와 미쓰이화학이 폴리우레탄 사업을 분할해 만든 합작회사로 미국, 멕시코, 중국, 폴란드 등 전 세계 10개 시스템하우스 등에서 폴리우레탄을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폴리우레탄 기업이다.
본 협약에 따라 성균관대학교는 2018년 1학기부터 공과대학 융복합소재엔지니어링학과 내에 석사과정으로 폴리우리탄 트랙을 설치·운영한다. MCNS는 대학에 트랙 운영을 위한 장학기금을 지급하며, 교육과정 이수생을 채용절차에서 우대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성균관대학교는 폴리우레탄 트랙 개설을 통해 관련 기업과 긴밀한 산학협력 교육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해당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해나갈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세계적인 화학기업 한국바스프주식회사와 폴리우레탄 트랙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