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부품 도금산업 협의체는 지난 6월 29일 "2차 도금산업 협의체 산학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LINC사업단과 RIS사업단 공동으로 주관한 본 기술교류회는 표면처리 기술 세미나 및 표면처리 기술사회 MOU체결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표면처리 산학 관계자 29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RIS사업단의 표면처리 지원사업 소개로 시작되었다. 성균관대학교의 표면처리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표면처리 관련 보유 장비 및 기술을 안내하고, 주요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뒤이어 진행된 표면처리 기술 세미나에서는 LG이노텍 관계자가 고신뢰성 반도체 소재 처리기술에 대해 설명한 뒤 공동기기원 투어를 진행했다. 공동기기원 현장을 둘러보며 우리 대학의 보유 장비를 확인하고, 각 장비에 대한 기업의 수요를 파악했다.
 
투어 종료 후에는 도금산업 발전을 위한 대학과 기업의 역할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 시간을 통해 스마트부품 도금산업 협의체는 도금기업 인력양성 강화를 위한 재직자 교육 일정을 조율하였으며, 도금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2월에 추가로 산학 기술교류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기술교류회 마지막 순서는 도금산업 기업간의 상호 협력 증대를 위한 표면처리 기술사회 MOU체결이었다. 스마트부품 도금산업 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학과 전문 기술사회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표면처리 애로기술이 해소되기를 바라며, 협의체가 도금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및 기업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성균관대 기업지원센터에서는 스마트부품 도금산업 협의체 이외에도 동업종, 이업종, 프로젝트 기반의 21개의 산학협력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업체, 대학, 연구소, 정부기관 등 여러 주체들이 참여함으로써 가족회사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의체별 융합 비지니스 모델을 통한 자립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협의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