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배준희 기자
입력 : 2011.01.10 16:07
성균관대 "기술 장터 열렸다"
12일 제2회 SKKU 테크노페어, 수원 자과캠에서 개최
성균관대학교(총장 서정돈)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단(단장 이영관 화학공학부 교수)은 오는 12일 수원 자연과학캠퍼스 대강당에서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육성을 위해 "제2회 SKKU 테크노페어"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와 기업 사이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성균가족회사" 기반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성균가족회사"는 성균관대와 기업이 지속적인 연계를 갖고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며 상호 지원하는 산학협력체제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창업경진대회 수상자 10개팀에 대한 시상식도 거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성균관대 창업보육센터 입주우선권, 창업 및 사업화관련 실무교육 지원, 경영·세무·회계·법률·특허 분야 컨설팅, 사업성 평가 및 사업화기반의 연구 개발, 기술금융 및 창업지원 자금 연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 "성균가족회사" 6개 기업(대주전자재료·아이알로봇·나투젠·영진환경사업·휴네코·바이오FD&C)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이금룡 코글로닷컴 대표의 "유비쿼터스시대의 창조경영"에 관한 특강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이 밖에 우수 가족회사의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는 "지역 비즈니스 매칭 박람회"와 "창업투자 전문상담기관 컨설팅"이 11일부터 2일 동안 운영된다.
이영관 사업단장은 "산학협력사업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알리고 산학연(産學硏)이 하나가 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했다"며 "향후 다른 대학의 모범이 되는 독창적인 산학협력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