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카/성균관대 인큐베이터센터 ‘제4회 심포지엄’ 개최
 
2010년부터 차세대 Display-Energy관련 공동연구
한-일 양국 교수-연구자 관련연구 성과 등 강연
 
‘KANEKA/SKKU Incubation Center’(센터장 부용순교수)는 지난 5월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제4회 KANEKA/SKKU Incubation Center International Symposium 2014’를 삼성학술정보관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했다.
 
이 심포지엄은 예년과 같이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 일본의 저명한 교수와 연구자들이 강연을 했다.
 
아이자와 마스오 교수는 동경공업대 학장, 일본 국립대학협회장, 내각의 종합과학기술회의 평의원을 역임했으며, 일본의 대학원 개혁과 과학기술정책에 관해서 일본정부에 많은 제언을 했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일본의 과학기술정책과 아시아의 장래에 대하여 강연했다. 
호소노 히데오 동경공대 교수는 새로운 철계 화합물의 고온 Super conductor를 발견하는 등 세라믹 재료분야에서 현재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구자이며, 노벨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디스플레이 구동회로로 각광받고 있는 산화물 반도체의 가능성과 과제에 관한 해설을 했다. 오사카 시립공업연구소 이사장으로 Printed Electronics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나카모토 마사미 박사는 저온처리에서도 접착성이 뛰어난 고전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동(Cu)계 Nanoink에 대하여, 동경대 의학계?약학계 연구과의 우라노 야스테루 교수는 암세포만을 특이하게 발광시키는 새로운 소분자 형광 프로브 개발에 대하여 강연했다. 
 
한국측에서는 삼성전자 전무 최도철 박사가 한국어(훈민정음)가 디지털화된 정보사회에서 이룬 거대한 역할과 한국 IT비즈니스 발전에 대하여 강연했으며,  박수영 서울대교수는 고효율, 광스위치가 가능한 새로운 형광분자, 나노입자, 나노와이어 등의 개발에 대하여 강연했다. 또한 하창식 부산대교수는 유기EL용의 단열성이 높은 새로운 플라스틱 필름기판에 대하여, 박재형 성균관대 교수는 암세포에 대해 Polysaccharide 미립자에 의한 선택적 약제 방출과 관련한 연구에 관해 흥미로운 결과에 대하여 강연했다. 
 
또한 이번 국제회의는 부용순센터장의 환영사에 이어 유지범 성균관대 공대학장과 주한일본대사관 소마 히로히사 공사관, 카네카 첨단재료개발연구소 N니시무라 리이치 소장의 축사로 막을 열었다.
 
삼성전자, 삼성전기, SDC, LG, POSCO, SK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하여 Samsung R&D JAPAN, ADEKA, USHIO 등 해외 기업에서도 이 국제회의에  참석했으며, 세계 수준의 훌륭한 강연이 이어져 국제회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성균관대는 2010년부터 일본 화학회사인 KANEKA(주)로부터 투자를 받아 KANEKA/SKKU Incubation Center를 설립하여 차세대 Display 및 Energy 관련 공동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