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2013 전국 대학생 창조앱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성균관대학교 휴먼ICT융합학과 러브패밀리팀이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3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3 전국 대학생 창조앱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미래부장관상을 수상한 러브패밀리팀을 비롯해 11개 팀이 수상했다.
미래부가 주최하고 디지털타임스가 주관하며, 건국대학교, 민병철교육그룹, 카카오, 특허법인 한벗이 후원한 `2013 전국 대학생 창조 앱 아이디어 공모전'은 창조적 아이디어와 지식 경쟁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ㆍ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부터 약 두달간 진행된 예선에서만 약 300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되는 등 대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2차례의 걸친 2차 심사와 특허 침해 확인 등 철저한 검증을 거쳐 최종 11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민병철 민병철교육그룹회장은 "우리 사회가 스마트폰 경제 사회로 진입하면서, 새롭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학생들의 새로운 시각이 담긴 앱 아이디어가 정부를 포함해 기업과 학교, 언론의 지원을 받아 세상에 나온 것에 대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성균관대학교 휴먼ICT융합학과 러브패밀리팀은 스마트폰 중독예방 앱인 `우리아이를 지켜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앱은 심사위원으로부터 보호자가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제어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가족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