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그래핀 대량제조 원천기술 이전협약
국내대학 최대 기술이전 수입료 25억 획득
官-産-學협력 '꿈의 신소재' 그래핀 상용화 가동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현수)과 그래핀스퀘어주식회사(대표 조창연)는 21일(금) 오전11시 제2공학관 1회의실에서 대학이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 신소재기술인 그래핀 대량제조 원천기술을 이전하는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성균관대는 그래핀스퀘어주식회사로부터 국내대학 최대 25억원의 기술이전 수입료를 받게 되며, 각종 스마트폰, LCD TV, 터치스크린 등에 반드시 사용되는 고가의 희귀물질인 인듐주석산화물(ITO)을 대체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기술이전의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업, 교육과학기술부(한국연구재단)와 특허청(R&D특허센터)이 협력하여 이루어낸 성과라는 측면에서 官-産-學협력의 대표적 롤모델이다.
김현수 산학협력단장은“이번 기술이전 협약은 국내 대학 사례로는 최대의 규모이며, 중국에서 대부분 생산되는 인듐주석화합물의 의존도를 크게 낮출 수 있어국내 신소재 산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