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는 경희대·성균관대·아주대 LINC+ 사업단과 공동 개최한 ‘2019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리빙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2019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리빙랩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수원 관내 3개 대학(경희대, 성균관대, 아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 프로젝트활동, 1차 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6월부터 9월까지 운영됐다. 

이 대회는 학생들의 전공 지식 실무응용능력을 향상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공유, 활용해 지속가능도시 수원 구현을 위한 리빙랩 모델 실현할 수 있도록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과 경희대·성균관대·아주대 LINC+ 사업단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공동주관으로 개최하고 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의 지속가능수원 지역협력체계 구축운영사업으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경희대·성균관대·아주대 재학생 및 휴학생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아이디어 대상지역은 수원시 전지역으로 설정하여 33개팀 109명(△경희대 39명(14팀) △성균관대 31명(8팀) △아주대 39명(11팀) 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2019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리빙랩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최종심사결과를 토대로 6개 팀에게 수원시장상(상금300만원), 수원시의장상(상금200만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상(상금100만원), 경희대·성균관대·아주대 LING+사업단장상(각 상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9조(아주대학교-진태성, 임현진, 공소희)는 수원골목상권활성화를 상권 연계 앱을 개발하여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출품해 대상(수원시장상)을 차지했다.

8조(성균관대-장지현, 오승진, 곽세리, 장하윤)는 기존의 시행되던 안전귀가 서비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AR길 안내, 안전프렌즈 등의 기능을 가진 수원시 치안 어플 완전 안전 아이디어를 제출하여 최우수상(수원시의원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우수상 4조(경희대)-풀 프로젝트 △장려상 3조(아주대)-일효용컵 스마트 수거함, 5조(성균관대)-수원시민을 지켜주는 도깨비 불, 7조(경희대)-스마트 응급안전서비스 가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9조에 진태성 학생은 “지역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나온 실현가능한 아이디어가 수원시 추진사업으로 진행된다면, 앞으로 지역 학생들이 더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욱 이사장은“세대를 넘어 지역의 문제를 함께 풀어 갈 수 있는 아이디어와 원동력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와 연계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하며, “이번 대회를 공동추진한 경희대·성균관대·아주대 LINC+ 사업단을 비롯한 내외 귀빈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강조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협치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를 둘러싼 다양한 문제점, 한계를 극복하려는 방안을 현장과 주민 중심으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자료제공: 중앙뉴스타임스 방재영 기자